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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zer/Speaker&headset

[HEADPHONES] Logitech Pro X 게이밍 헤드셋 리뷰

오늘의 리뷰는 Logitech Pro X 게이밍 헤드셋 리뷰 입니다.

 

2018년 Logitech 에서는 게이밍 헤드셋 제품군을 출시 했었습니다. 불행하게도 Pro 제품은 매우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제품이었습니다. 특히 품질, 가격, 성능 어느 한 부분에서도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이 아니다라는 평가를 받아었죠. 이후 Logitech는 Blue 라는 Audio 회사를 인수하게 되었고 Blue의 마이크와 헤드셋 부서를 얻게되어 새로운 제품을 만들게 됩니다. 그 게이밍 헤드셋이 Pro X 제품 입니다. Logitech은 Blue회사의 Audio 기술력을 바탕으로 게이밍 관련 사운드 제품을 만들기 시작하였고, G 컬렉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게 됩니다. 

 

이 제품은 Logitech이 얼마나 많은 변화를 시도하였고, 외관, 품질, 가격등 만족스러운 제품인지 개인적인 리뷰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Unboxing

일단 게이밍 헤드셋 답게 많은 부속품을 볼 수 있습니다. 별도의 마이크와 헤드폰 포트, 헤드폰 커버, Y 스플리터 등 정말 많은 부속품을 볼 수 있습니다.

 

Specs
  • 3.5mm, USB 지원
  • 가상 7.1 채널
  • 50mm 유닛
  • 35Ω 임피던스(임피던스 값이 높을 수록 섬세하고 차분해지지만, 낮으면 음량이 좋아지지만, 노이즈가 발생됨)
  • 20Hz ~ 20KHz 주파수 응답
  • 밴드형태로 단계별 조정 가능
  • 마이크 탈착이 가능하며, 노이즈 캔슬링, 전용 SW 지원
  • 리모컨 타입 컨트롤러가 있음
  • 대략적인 무게 320g
외          관

 

 

 머리띠 부분은 가죽으로 되어 있으며, 머리띠 상단에 큼직막한 Pro Logo도 볼 수 있습니다. 머리띠는 5mm씩 조절이 가능하며, 큰 머리에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사이즈라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작은 머리 전용 스틸시리어스 헤드셋 제품을 매우 싫어합니다.

 

기본적으로 매우 단순한 디자인의 헤드셋이며, 어느정도 무게를 낮추기 위하여 경량화된 부분이 보입니다. 특히 헤드셋쪽은 경량 알루미늄처럼 보이며, 머리띠 연결 부위는 플라스틱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옷이라던가 가방을 살때 실빱이 가지런히 제봉되어있는 제품을 좋아하는데, 이 제품도 머리띠 가죽부분이 굉징히 일정하게 박음질이 되어 있어서 괜시리 기분이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 헤드셋 폼 같은 경우 기본적으로 큰 편인데, 크게 나온이유가 귀에 편안한 착용감을 주기 위해서 처리가 된 것 같습니다.

 

땀이 많으신분들은 메쉬폼을 써주세요!

 

Logitech 소프트웨어

 게이밍 기어 명가답게 자체 소프트웨어를 소유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에서 기본적으로 이퀼라이저 설정 및 헤드셋 세부 옵션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게이밍 헤드셋 답게 가상 7.1 서라운드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로인하여 다른 게이머보다 보다 긴장감있고 뛰어난 음질을 제공합니다. 특히 FPS에서는 가상 7.1 서라운드는 필수입니다. 남들보다 빠르게 적 위치를 알 수 있다는 점은 굉장한 이점이기 때문입니다.

 

사 용 후 기

1. 음질

게이밍 헤드셋 답게 베이스 음질에 힘이 넘치고 중간정도의 균형이 잡혀있습니다. 베이스가 큰 만큼 보컬과 리드 악기 사운드를 못잡아줄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잘잡아줍니다. 다만 높은 음질에서는 조금 고르지 못했고, 일부 큰 음질에서는 골고루 퍼지는 느낌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노이즈 필터링 같은 경우 게이밍 제품답게 매우 뛰어나며, 가죽 폼과 메쉬 폼과 약간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가죽 폼 재질이 노이즈 필터링이 조금 더 뛰어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2. 외관

전체적인 외관은 게이밍 헤드셋답게 매우 큼직막한 폼과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블색 생삭으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약간의 무광 처리가 되어 있으며, 양쪽 귀쪽에는 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이 한층 더 고급스럽고 심플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요즘 트렌드 감성인 RGB는 없지만 매우 클래식한 느낌을 줍니다.

 

3. 헤드셋 장착 시 열감

게이밍 헤드셋의 공통적인 문제점이라고 생각하지만, Logitech Pro X 제품도 귀에서 열감이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아무래도 두툼하고 큼직막한 헤드셋을 귀에 장시간 장착 시 열감이 확연히 느껴졌습니다. 대충 귀의 온도를 측정하였을때 외부 온도와 약 7~9˚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헤드셋 장착 후 1시간 게임 이후 체온계로 측정함)

 

3. 휴대성

사실 게이밍 헤드셋에 휴대성은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품 내 케이스가 있어서 PC방에 갈때 들고 가본적이 있는데, 부끄러워서 사용도 못하고 다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아무튼 게이밍 헤드셋에서 휴대성은 다소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4. AS / ETC

Logitech의 AS는 기본적으로 매우 훌륭합니다. 보증기간 내 제품 이상이 있을 시 새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정책이며, 이로인하여 가끔 행운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G모델을 구매했는데, 재고가 없어서 G Pro 모델을 받는다는 경우....물론 저는 그런적이 없었지만, 간혹 그런 사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결       론

 

게이밍 헤드셋에서 자체 SW 지원 및 이퀼라이저 / 볼륨 조절 그리고 헤드셋 폼 스타일 변경 등 매우 다양하게 개인 타입에 맞춰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또한 음질적으로도 매우 훌륭한 것은 아니지만, 게이밍에서 필요한 음질은 다 갖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게이밍 헤드셋은 HyperX 시리즈가 보다 좋은 선택이라고 말하겠지만, Logitech 제품 중 헤드셋을 선택해야 한다면 이제품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이 제품의 리뷰는 내 돈 주고 사서 리뷰 한 것입니다.